시작하기
클라우드 자동 동기화

이더리움 댕크샤딩 로드맵 내 블롭 데이터의 레이어 2 확장성 기여

2월 11, 2026 · 1 min

이더리움 댕크샤딩 로드맵과 블롭 데이터의 전략적 의미

이더리움의 댕크샤딩(Danksharding) 로드맵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아키텍처 변경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샤딩이 체인 자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방식이었다면, 댕크샤딩의 핵심은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을 통해 모든 검증자가 전체 데이터의 일부만 확인해도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이 구조의 중심에 블롭(Blob) 데이터가 위치하며, 이는 롤업(레이어 2)의 거래 데이터를 임시적으로 저장하는 저비용 공간으로 작동합니다. 블롭의 도입은 레이어 2의 비용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경하여, 이더리움 메인넷을 안전성의 근간으로 삼는 동시에 레이어 2의 처리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 솔루션을 설명하는 전략적 로드맵 다이어그램으로, 샤드 체인이 메인 체인에서 분기되어 연결되고 블롭 데이터 스트림이 빛나는 정보 패킷 형태로 각 샤드에 유입되는 구조를 시각화한 이미지입니다.

블롭 데이터의 작동 원리와 레이어 2 확장성 기여 메커니즘

블롭은 EIP-4844(Proto-Danksharding)를 통해 도입된 새로운 트랜잭션 유형입니다. 이전에는 롤업이 레이어 1에 거래 데이터를 칼로데이터(calldata) 형태로 영구 저장해야 했으며, 이는 높은 가스 비용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블롭은 약 18일 동안만 유지되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로, 칼로데이터 대비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냅니다. 이 메커니즘은 레이어 2의 확장성에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여합니다.

비용 효율성의 극대화

레이어 2 솔루션(옵티미스틱 롤업, ZK 롤업)의 가장 큰 장애물은 레이어 1에 데이터를 증명하거나 게시하는 데 드는 비용이었습니다. 블롭 트랜잭션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칼로데이터로 게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스 비용을 요구합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레이어 2의 거래 수수료 하락으로 이어지며, 최종 사용자에게는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용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레이어 2 체인은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게 됩니다.

데이터 가용성 보장 및 보안 유지

댕크샤딩의 완전한 구현은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에 의존합니다. 블롭 데이터는 이 DAS의 핵심 대상입니다, 검증자들은 전체 블롭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무작위로 작은 조각을 샘플링함으로써 데이터가 전체 네트워크에 올바르게 사용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레이어 2가 이더리움 메인넷의 보안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메인넷의 데이터 저장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패러다임을 창출합니다. 이로 인해 레이어 2는 자체적인 보안을 구축하는 부담 없이 처리량 확장에 모든 자원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처리량 병목 현상 해소

기존 방식에서 레이어 2의 처리량은 궁극적으로 레이어 1의 블록 가스 한도와 칼로데이터 저장 비용에 의해 제한되었습니다. 블롭은 전용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 병목 현상을 해소합니다. 각 블록에 여러 개의 블롭을 첨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댕크샤딩이 완전히 구현되면 블롭의 수와 크기가 크게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는 레이어 2 체인이 레이어 1에 제출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의 상한선을 획기적으로 높여, 초당 수만 건의 거래(TPS) 처리라는 목표를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적 토대입니다.

댕크샤딩 진화 단계별 블롭의 역할 변화

블롭의 영향력은 댕크샤딩 로드맵의 단계별 진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됩니다. 각 단계는 레이어 2 확장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됩니다.

  1. 프로토-댕크샤딩 (EIP-4844, 현재 진행형): 블롭 트랜잭션 유형을 도입합니다. 아직 완전한 DAS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레이어 2 비용은 즉각적으로 절감됩니다. 이 단계는 인프라(클라이언트, 탐색기, 지갑)가 블롭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운영’ 환경을 조성합니다.
  2. 완전한 댕크샤딩 (미래 구현):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됩니다. 검증자는 블롭 데이터의 작은 부분만 다운로드하여 검증하면 되므로, 네트워크 부하는 더욱 분산됩니다. 이 시점에서 블롭의 용량과 수는 크게 증가하며, 레이어 2의 처리량 잠재력은 이론상 최대치에 근접하게 됩니다.

각 단계가 진행될수록 블롭은 단순한 ‘저장 공간’을 넘어,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과 보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데이터 가용성 계층’으로 그 역할이 격상됩니다. 이 변화는 레이어 2가 단순한 부하 분산 장치가 아닌,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실행 계층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

레이어 2 생태계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 및 현장 적용 가이드

블롭과 댕크샤딩은 추상적인 로드맵이 아닌, 레이어 2 운영자와 DApp 개발자에게 즉각적인 기술적 변경을 요구합니다. 시스템 통합 관점에서의 적용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롤업 노드 운영자: 블롭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블롭 사이드카(blob sidecar)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노드 클라이언트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가령 콘센서스 클라이언트와 실행 클라이언트 간의 협업 설정을 재확인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 인덱서 및 탐색기 서비스: 기존의 트랜잭션 인덱싱 파이프라인은 블롭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블롭 데이터를 질의하고 저장하기 위한 새로운 인덱싱 로직과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설계해야 하며, 이는 역사적 데이터 접근성 유지에 있어 중요한 인프라 작업입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 블롭 내 데이터는 EVM에서 직접 접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블롭에 저장된 레이어 2 데이터를 검증하거나 활용해야 하는 컨트랙트(예: 특수한 브릿지)는 사전 컴파일된 컨트랙트를 통해 블롭 커밋먼트(commitment)를 검증하는 새로운 패턴을 학습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시스템 최적화 및 주의사항

댕크샤딩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과정이며, 현재의 구현은 미래 더 큰 변화의 초석입니다. 시스템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음 사항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노후화된 하드웨어 대비: 블롭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노드의 저장소 및 대역폭 요구사항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카이브 노드를 운영하는 경우, 블롭 데이터의 보관 정책(예: 18일 이후 삭제 또는 별도 보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스토리지 용량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구형 시스템일수록 소프트웨어 충돌보다 하드웨어 노후화가 병목 현상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블롭은 임시 저장소이므로, 레이어 2 체인은 블롭 데이터가 소실되기 전에 자신의 상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레이어 2의 데이터 가용성 계층 설계에 새로운 표준과 모범 사례를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블롭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전환하는 작업이 가장 실질적이고 훌륭한 기술적 투자입니다. 동일한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드 설정값과 클라이언트 버전 호환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루틴을 구축하는 것이 시스템 최적화의 첫걸음입니다.

결론: 블롭을 통한 확장성 패러다임의 전환

블롭 데이터와 댕크샤딩 로드맵은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레이어 1의 블록 생성 자원을 분할하는 데서, 데이터 가용성이라는 보다 효율적인 자원으로 문제를 재정의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레이어 2 솔루션이 비용과 처리량 측면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술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듈형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심에 이더리움을 위치시키는 전략적 초석이 될 것입니다.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는 이 변화가 단순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가 아닌, 인프라 스택 전반에 걸친 재구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마이그레이션 및 테스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