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PER(선수 효율성 지수): 모든 스탯을 하나로 통합한 지표

파란색과 흰색 배경의 농구 인포그래픽으로, PER 지표를 설명하는 차트와 통계표 옆에 회의적인 표정의 코치가 서 있습니다.

PER이란 무엇인가: 농구 통계의 ‘만능 지표’에 대한 냉정한 분석

농구는 수많은 통계가 난무하는 스포츠입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각각의 숫자는 선수의 한 측면을 보여주지만, 종합적인 가치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탄생한 것이 PER(Player Efficiency Rating, 선수 효율성 지수)입니다. 이 지표는 한 선수의 모든 공식 기록지 상의 기여(양수)와 실수(음수)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하여 제시합니다. 마치 주식 시장에서 기업의 다양한 재무제표 항목을 종합해 산출한 ‘주당순이익(EPS)’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도 모든 통합 지표가 그렇듯. Per도 맹목적인 신뢰보다는 정확한 해석과 한계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파란색과 흰색 배경의 농구 인포그래픽으로, PER 지표를 설명하는 차트와 통계표 옆에 회의적인 표정의 코치가 서 있습니다.

PER의 산출 메커니즘: 숫자 뒤에 숨은 공식과 가중치

PER의 창시자인 존 홀린저(John Hollinger)가 설계한 이 공식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가중치(Weight)’ 부여에 있습니다. 모든 스탯이 동일한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에 각기 다른 계수를 곱해 종합 점수를 계산합니다. 이러한 선수 성과 분석과 통계 기반 평가 방법은 https://afterparty.ai 에서 다루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및 퍼포먼스 지표 연구와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기본적인 계산 공식의 골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수 요소 가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은 각각 정해진 계수를 곱해 점수에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3점슛 성공은 일반 필드골 성공보다 더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음수 요소 차감: 실패한 슛(FGA, FTA), 턴오버 등은 선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해 점수에서 차감됩니다.
  • 리그 평균 조정: 계산된 총점은 리그 전체의 평균 PER을 15.00이 되도록 조정됩니다. 이는 시대별, 리그별 페이스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결국 PER은 “선수가 소화한 공격 기회(포세션)당 얼마나 효율적으로 기여했는가”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높은 PER은 일반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의미합니다.

PER 계산의 핵심 변수: 포세션의 개념

PER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은 ‘포세션(Possession)’입니다. 농구에서 한 팀의 공격 기회는 유한합니다. PER은 선수가 그 한정된 기회 안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로 인해 무작정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라도, 그것을 위해 과도한 슛 기회(높은 FGA)를 소비했다면 PER은 그리 호의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는 투자에서 ‘수익률’을 보는 것과 유사합니다. 큰 금액(많은 슛 기회)을 투자해 적은 이익(득점)을 낸다면 효율이 낮은 것입니다.

PER의 실전 해석법: 숫자 읽기와 계층 구분

PER은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아닌, 상대적인 비교 지표로 사용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해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PER 범위평가대략적인 의미 (리그 평균 15.00 기준)
30.0 이상역사적 수준MVP 후보 중에서도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는 선수. 매우 드뭅니다.
25.0 – 29.9슈퍼스타 / MVP 후보리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팀 공격의 절대적인 핵심.
20.0 – 24.9올스타 수준팀의 주전 에이스 또는 확고부동한 올스타급 선수.
15.0 – 19.9평균 이상 ~ 준올스타팀의 핵심 주전 선수. 리그 평균(15.0)보다 우수한 생산성.
10.0 – 14.9평균 이하 ~ 롤 플레이어주전 교체 또는 제한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
10.0 미만리그 수준 미달출전 시간 대비 생산성이 현저히 낮은 경우.

예를 들어, 한 선수의 PER이 22.5라면, 그는 리그 평균 선수보다 약 50% 더 효율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펀드 매니저의 성과를 보는 것과 유사합니다.

PER의 명백한 장점: 통합 지표로서의 가치

PER이 널리 사용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금융적 분석 관점에서의 명확한 장점 때문입니다.

  • 비교의 용이성: 포지션, 출전 시간, 팀의 경기 속도(Pace)가 다른 선수들을 동일한 기준선(리그 평균 15.0) 위에서 1차원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서로 다른 산업군의 기업을 P/E(주가수익비율)로 비교하는 것과 유사한 기능입니다.
  • 생산성의 압축: 복잡한 다차원 데이터(스탯)를 단일 스칼라 값으로 압축하여 직관적인 이해를 돕습니다. 빠른 의사 결정이 필요한 스카우팅이나 판단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 역사적 추적: 동일한 공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해 선수들의 시즌 성과를 대략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PER의 치명적 한계와 오용 가능성: 보이지 않는 리스크

그러나 PER을 맹신하는 것은, 재무제표상의 ‘순이익’만 보고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것만큼 위험합니다, per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한계와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한계점상세 설명비유 (금융 관점)
수비 능력 반영 부족per은 공식 기록지에 남는 스틸, 블록만 반영합니다. 1대1 수비 능력, 팀 디펜스 위치 선정, 상대 주력 공격수를 억제하는 영향력 등 무형의 수비 기여는 전혀 고려되지 않습니다.기업의 브랜드 가치, 고객 충성도, R&D 투자 등 무형자산을 재무제표에서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볼 독점형 선수에게 유리공을 많이 소유하고 많은 슛을 던지는 선수(High Usage Player)는 설사 효율이 낮더라도 양적 생산으로 PER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무볼 이동, 스크린, 오프볼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는 평가절하됩니다.매출액은 크지만 영업이익률이 극히 낮은 기업이, 매출액이 작지만 이익률이 높은 기업보다 주가에서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왜곡 현상과 같습니다.
페이스 조정의 불완전성리그 평균 조정이 있지만, 극단적으로 빠르거나 느린 팀에 속한 선수의 PER은 여전히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른 팀은 더 많은 포세션이 발생해 스탯 누적에 유리합니다.고성장 산업의 기업과 성숙 산업의 기업을 순이익만으로 비교할 때 발생하는 맥락 무시의 오류입니다.
포지션별 편향리바운드와 블록, 고지슛 비율이 높은 빅맨(센터, 파워포워드)이 가드에 비해 PER 계산상 유리한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자본집약적 산업과 지식집약적 산업의 자산 대비 수익률(ROA)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의 어려움과 같습니다.

사기성 PER의 사례: 공허한 고효율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공허한 고PER’을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예를 들어, 수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오직 공격 종결자 역할만 수행하며 팀 디펜스에는 기여하지 않는 선수는 PER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위험한 파생상품 투자로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는 완전히 실패한 펀드와 같습니다. 팀 승리에 대한 종합적 기여도(Win Shares, +/-)와 병행해 보지 않으면, PER 하나로 선수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PER의 올바른 활용법: 포트폴리오 분석처럼 접근하라

따라서 PER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투자 지표’가 아니라, 여러 분석 도구 중 하나로 취급해야 합니다. 현명한 농구 분석가나 스카우터는 다음과 같이 PER을 활용합니다(윈도우 작업 스케줄러 활용: 특정 시간에 프로그램 자동 실행).

  • 1차 스크리닝 도구: 수백 명의 선수 중 주목할 만한 후보자를 빠르게 걸러내는 필터 역할로 사용합니다. PER 18.0 이상의 선수들을 먼저 리스트업합니다.
  • 다각적 검증의 출발점: 높은 PER을 기록한 선수에 대해,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시작하는 트리거로 활용합니다. “왜 이 선수의 PER이 높은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 보조 지표와의 결합: PER의 결점을 보완하는 다른 고급 지표(Advanced Metrics)와 함께 분석합니다.
    • True Shooting % (TS%): 슛 효율성 보정. PER이 양적 생산에 치우친 부분을 질적 효율로 보완.
    • Usage Rate (USG%): 볼 사용률. 고PER이 높은 사용률에서 비롯된 것인지 확인.
    • Defensive Rating (DRtg) 또는 Defensive Box Plus/Minus (DBPM): 수비 기여도 정량화. PER이 놓친 수비 부분을 채움.
    • Net Rating (온/오프 코트 +/-): 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팀의 순득실차. 승기에 대한 직접적 기여도 반영.

리스크 관리 요약: PER 사용 시 주의사항
1. PER은 ‘공식 기록지의 공격 스탯 종합 효율성 지수’일 뿐, 선수의 전체 농구력을 평가하는 만능 도구가 아님을 인지하십시오.
2. 높은 PER 하나에 현혹되어 선수를 평가할 경우, 수비 무능력자이거나 팀 플레이를 해치는 ‘스탯 추수자’를 고평가할 위험이 큽니다.
3. 반드시 다른 지표(특히 수비 및 승기 기여도 관련)와 교차 검증(Crosstabulation)해야 합니다. 단일 지표에 의존한 판단은 높은 확률로 편향된 결론을 초래합니다.
4. 컨텍스트(팀 역할, 포지션, 게임 플랜)를 무시한 PER 비교는 의미가 퇴색됩니다. 리그 평균 15.0은 참고용 기준일 뿐 절대적인 척도가 아닙니다.

선수 효율성 등급 대시보드 - 상단 PE 대 PEO 전광판 점수판, 다양한 막대 그래프, 52% 및 194% 파이 차트, ASSISTATTS, TTEALS 도넛 차트 등 종합 통계 시각화

결론적으로, PER은 농구 분석의 역사에서 통계를 객관화하고 종합하는 데 기여한 중요한 혁신입니다. 그러나 어떤 금융 지표도 그렇듯, 그것이 생성되는 공식의 메커니즘과 내재된 편향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오용의 위험이 따릅니다. 선수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PER이라는 ‘종합 수익률’ 지표를 출발점으로 삼아, ‘리스크(수비)’, ‘사업 모델(팀 기여 방식)’, ‘현금 흐름(승기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포트폴리오 분석 접근법이 필요합니다.